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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장기 마이크로바이옴

중앙미생물연구소22.02.25(ip:)





장 내 미생물은 또하나의 장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의학계와 생명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는 유망기술이 있습니다. 오장 육부를 넘어서 최근 또 하나의 장기로 불리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바로 우리 몸의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말인데요, 장에 있는 38조 마리의 미생물생태계,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또 하나의 장기라고 별명이 붙은 것이죠, 우리 신체에서 면역계를 지휘하고, 중추계 심지어 전체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오늘은 미생물이 주목받게 된 이유를 알아보고, 우리 몸의 인플루언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미생물을 발견한 사람은 렌즈 기술자 레벤후크였습니다. 그는 최초로 270배율의 현미경을 만들었고, 연못 물 한 방울 속에서 극미 생물을 발견한 것으로 시작, 미생물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더해서 인간의 질병도 미생물에 의해 발생한다는 “미생물 병인설”의 원조 파스퇴르가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첫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는 "생물속생설"을 주장하며, 미생물의 이론을 정립하게 되죠. 20세기 초, ‘균’은 질병으로 인식되었고, 항생제가 만들어지며, 우리 현대사회는 균을 멸균시키며,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학계에선 이 멸균과 항생제가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하며, 결국 우리 인간을 아프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장기적인 디스바이오스는 질병을 부릅니다.


디스바이오스는 말 그래도 장 내 미생물 생태계가 황량하고 메마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미생물의 완벽한 균형, 다양한 미생물의 공존, 미생물 생태계와 네트워크가 곧 인체의 건강을 가져오는데요. 디스 바이오스로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이에 질병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의학계에서 장 내 미생물과 현대 질병과의 관계는 아직도 꾸준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더해서 현대에는 다양한 이유에 의해 이 디스바이오스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전분 위주의 식사습관, 서구화된 식단, 과한 항생제 남용, 지나치게 무균의 생활화, 산업 오염 등에 의해 이런 미생물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붕괴되는 것이죠. 실제로 단순한 소화계 질환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 아토피, 만성 전신 뇌 염증, 우울증, 만성피로까지 이런 디스바이오스의 장기화로, 특정 유해균이 장 내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디스바이오스는 아토피의 원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아토피의 경우, 국내 한 연구진에 따르면 정상인의 장내 미생물의 종류는 500~600종 이상의 근종이 있어야 정상이지만, 아토피 환자에서의 장내 미생물의 종류는 평균 300~400종으로 현저하게 부족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해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영아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영아들에 비해, 장내 점막에 있는 뮤신이라는 당단백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3종(Akkermansia muciniphila, Ruminococcus gnavus, Lachnospiraceae bacterium 2_1_58FAA)이 적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디스바이오스의 장기화로 인해 아토피가 발생한 것이지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중앙미생물연구소.


이렇듯 최근, 수많은 의학계, 과학계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연구하며, 인체와 미생물의 공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2021 바이오 유망기술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국가연구기관인 저희 중앙 미생물연구소도 미생물과 인간의 공존의 중요성, 일찍이 파악하며 질 높은 건강을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약은 처방받는 것이라면, 마이크로바이옴은 챙기는 것입니다. 고객님의 건강과 미생물과의 올바른 공존을 응원하는 중앙미생물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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